[전라남도 여수시] 아름다운 풍경과 시원한 바다와 함께하는 여수 금오도 비렁길을 가다~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금오도는 남해안에서 찾아보기 힘든 해안단구의 벼랑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벼랑길을
여수 옛말(사투리)인 "비렁길"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전국의 많은 사람들을 금오도 비렁길에서 걷게 만들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해안 지형에 80m 내외의 절벽으로 이루어진 벼랑을 따라 조성되여
해넘이가 아름다운 숲 길, 인어공주,하늘과 바다,혈의 누, 김복남살인사전의 전말 등의 영화촬영 등의 관광자원이 있는 곳 이다.
전남 여수 신기항에서 금오도 여천항까지 정기 여객선이 운항중이며 소요시간은 30분정도~
여천항에 도착하여 택시나 버스로 10분 이동하여 비렁길 첫코스인 함구미 입구에서 트레킹을 시작할 수 있다..
□ 1코스 : 함구미 ↔ 두포(초포)
○ 세부구간
․함구미 선착장 ↔ 용두 ↔ 절터 ↔ 신선대 ↔ 두포
○ 구간특성
․초포까지의 오솔길은 원시림 속에서 식생의 다양함을 공부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
○ 소요시간 : 3~4시간
가벼운 복장으로 아이들과 함께 걷고 있는 이분들이 저의 식구들~~
남해 청청해역으로 시원한과 함께 몸과 마음도 가벼워 지는 비렁길~
미역널방이다.
금오도 주민들이 바다에서 미역을 채취하고 이 곳에서 말렸다고 해서 미역널방이라고 전해져 옴
1코스 최고의 비경은 미역널방이다.
미역널방은 금오도 마을 사람들이 미역을 채취하여 이곳까지 올라와 미역을 널어 말리던 곳으로 시원한 바다와 90m 정도의 수직 절벽이 절경이다.
초분이다.
시신을 땅에 묻지 않고 돌이나 나무위에 관을 얹고 이엉과 용마름으로 덮은 초가형태의 무덤으로 2~3년후 시신에서 뼈만 간추려 묘를 쓰는 위한 초분
비렁길의 매력은 시원한 바다를 옆에 두고 걷는 것이 자연이 선사하는 최고의 선물~~
수달피비렁 전망대~
절벽에는 안전을 위한 테그가 설치되여 있다
비렁길 1코스인 함구미에서 두포마을까지 5Km로 사진도 촬영하고 가져온 김밥도 먹고 걷다보니 3시간 이상이 소요되였다
여수 금오도 비렁길은 제주 올레길처럼 걷기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으며 여수시의 최고의 관광자원이며,
비렁길은 총 5코스로 1박 2일은 걸어야 종주할 수 있으며 많은 관광객은 부담없는 1코스를 선택하며 3코스부터눈 조금 힘들다 한다.
아름다운 섬 금오도~
비렁길을 따라 걸으면 자신도 모르게 길과 바다가 하나되는 곳
주말에 가족과 함께 떠나는 트레킹 코스로 여수 금오도 비렁길을 적극 추천한다.
임신영이가 2013년 3월 10일 다녀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