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볼거리 -용아 박용철의 생가
[글/사진 - 임신영 (협동조합 포토인대표)]
광주 소촌동에 위치한 시인 용아 박용철의 생가 입니다.
이곳은 광주 기념물 제 13호로 지정될 만큼 자랑스러운 곳입니다.
용아 박용철은 이곳에서 태어나 광주 공립보통학교를 다니고
일본으로 건너가 유학생활을 하며 졸업하고 귀향하여
문학활동에 전념했습니다. 고교시절에는 지하신문 목탁을 발간하여
항일독립운동 정신을 고취시켰고 이곳에서 고향 사람들에게 개화문명을 소개하고
자주독립정신을 깨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안채는 5칸 측면 2칸의 규모이고 부엌과 중앙의 2칸은 방으로 형성되어있습니다.
2자 높이로 자연석을 바른층 쌓기한 기단 위에 덤벙 주초를 놓고 두리기둥을
세웠습니다.
한국의 순수시를 개척하고 현대문학을 개척한 용아 박용철은
전라남도를 비롯해 광주의 자랑스러우신 분입니다.
현대식 건물사이에 보존이 잘되어진 초가집은 놀라웠고
그만큼 우리가 기억해야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