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볼거리 - 월봉서원
[글/사진 - 임신영(협동조함포토인)]
광주광산구에 있는 월봉서원입니다.
월봉서원은 호남유생들이 공부했던 곳입니다.
임진왜란때 피해를 입어 지금의 장소로 옮기게되었는데
1654년에 효종이 월봉이라는 서원의 명을 내리며 서재와 강당등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월봉서원은 1875년에 서원철패령으로 문을 닫았으나
1941년에 빙월당을 지은후에 지금은 고봉 기대승의 학덕을 기리고 추모하는 향사제,
행사나 다양한 월봉서원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향교와 서원을 활용한 사업을 활발하게 하고있습니다.
어린이부터 청년까지 다양한세대가 옛 서원에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데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철학자의 부엌, 꼬마철학자 상상학교, 청소년 진로교실,선비의 하루등등
사전예약을 하고 일정의 비용을 지불하면 활동을 해볼 수 있다고하네요.
기회가 된다면 쉽게 체험할 수 없는 색다른 재미와 교훈을 줄 수 있을 것같습니다.
옛 서원이라고하면 그저 구경하고 이런곳에서
옛 사람들과 선조들이 공부했구나 하고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실제 선비처럼 하루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등이
잘 구축되어 있기때문에 겨울방학이나 여름방학때
아이들이나 대학생분들도 참여해보면 좋을 것같습니다.
볼거리와 체험활동 거리가 풍부한 월봉서원에 가셔서 다양한 배움과 여유를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