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임자도입니다.
임신영이가 알려드리는
"여름탈출! 가보고 싶은 남도의 섬"
신안군 "임자도"
예전에는 목포에서 여섯 시간이나 걸리는 뱃길 때문에 왕래가 어려웠으나,
무안 해제~신안 지도간 연륙교가 세워지고
지도읍 점암과 임자도를 잇는 철부선이 운항하면서
승용차로 당일로도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코스가 되었다.
선착장에서 5㎞쯤 떨어진 대기리와 광산리 뒷단에 펼쳐진 대광해수욕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넓고 깨끗한 해수욕장이다.
일 정 : 2008. 8. 8 ~8.9 (2일간)
주 제 : 신안 모래민어축제
장 소 :전남 신안군 임자도 대광해수욕장일원
문의전화
신안군청:061)240-8910 임자면사무소:061)240-8609 임자대광해수욕장사업소:061)261-6524,
행사내용
개매기체험,가족모래성만들기,해변모래찜체험,해변승마체험,페이스페인팅,씨름대회등.
대광해수욕장 가는 길인데 올 4월달에 여기에서 튜울립축제가 열였었다
꽃은 없고 풍차만 홀로 움직이고 있다.
지도 점암에서 임자도까지 20여분 배로 이동한다.
백사장의 길이는 12㎞나 되고, 폭이 300m가 넘는다.
해수욕장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가려면 걸어서는 1시간 20분,
자전거로도 30분이나 걸리는 광활한 백사장이다.
넓은 백사장 너머로 보이는 수평선 또한 서정적이고 아름답기 그지없다.
이렇듯 아름다운 경관 때문에 대광해수욕장은 지난 '90년 국민광광지로 지정되어
샤워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고,
2001년까지 170억원이라는 많은 예산을 들여 집중 개발되었으며,
비금도의 명사십리, 암태도의 추포, 도초도의 시목해수욕장과 함께
신안의 4대 해수욕장으로 꼽힌다.
은동해수욕장
어머리(용난굴)해수욕장
우봉 조희룡 기념비
용난굴 가는 길 중간에는 조선 후기 문인화의 영수라 일컫는 우봉 조희룡(1789~1866)의 기념비가 서있다.
우봉은 이흑암리(당시 흑석촌)에 ‘만구음관’이란 당호를 올린 오두막집에서
3년(19개월 설도 있음)간의 유배 생활을 했다.
임자도는 대파의 주산지였다.사방에 논처럼 널따랗게 펼쳐진 것은 모두 대파밭
임자도는 대광해수욕장과 함께 새우젓으로도 유명하다.
임자도의 북쪽 맨 끝 동네 전장포는 우리나라 새우젓의 대명사이다.
전장포의 먼지모래를 딛고 사는 백화새우는 특히 그 몸집과 색깔이 먼지모래처럼 곱다.
전장포에서는 해마다 1천여톤의 새우를 건져내 전국 새우젓 어획고의 60%를 차지한다.
특히 전장포에서 5월과 6월에 잡히는 살찐 새우젓은
각각 '오젓', '육젓'이라고 하여 맛있는 젓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