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 있는 울산~임신영
추석 명절 잘 보내세요~~
한가위 보름달에 작은 소망도 빌어보시고, 보름달처럼 예쁘게 빚은 맛있는 송편도 드시고,
오랫만에 만난 가족,친지들과 웃음꽃도 피우시고, 넉넉한 보름달처럼 마음도 넉넉한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모든 소망이 이뤄지는 즐거운 추석되세요~~~사진가 임신영
원본 글 http://blog.daum.net/photo4782/13674919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해가 뜨는 곳~ 동해 울산에 있는 간절곶과,
세계 키네스 북에 등재된 세계최대 소망우체통~~
동경 129도 21분 50초, 북위 35도 21분 20초에 위치한 간절곶은
새천년 밀레니엄의 첫 해돋이(2000년 1월 1일 오전 7시 31분 17초)로 유명한 곳이다.
새로운 천년의 첫 해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영일만의 호미곶보다도 1분 빠르게, 강릉시의 정동진보자도 5분이나 다 빨리 해돋이가 시작되는데 곳~~울산 간절곳
바다를 바라보면 뾰족하고 긴 간짓대(대나무 장대)처럼 보여 이름 붙여진 간절곶은 포항의 호미곶보다 1분,
강릉의 정동진보다는 5분 앞서 해돋이가 시작되어 일출의 장관을 볼 수 있는 우리나라의 최고의 해맞이 장소이기도 하다.
하얀 포말이 물결치는 바다 위로 붉은 해가 솟아오르고, 두 손 모아 간절히 기원하면 모두 다 이루어질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1920년 3월에 점등되어 관리기관이 바뀌었을 뿐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바다를 바라보고 우뚝선 하얀색의 등대를 바라보는 것은 배를 타고 오랫동안 바다여행을 하는 선장을 상상하는 것과 비슷하다.
끝없이 고독하면서도 무한한 상상력을 갖게 해 준다.
등대 앞으로는 솔숲이다. 울기공원처럼 울창하지는 않지만 꼬불꼬불한 모양이 정겹다. 등대가 들어서 있는 집도 온통 흰색이다
이 곳에는 새천년 기념비와 함께 조각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평소에도 부산, 경주 등 인근 지역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예전에 사용하던 등탑(등대 상단부)을 지상에 내려놓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등대에서 하룻밤 묵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또, 밀레니엄 전시실에는 등대와 관련한 자료들과 울산항을 소개하는 시설을 갖추어 놓아 흥미로움을 더한다.
등대 전망대에 올라서면 시원하게 펼쳐진 동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세계 키네스 북에 등재된 세계최대 소망우체통이다.
높이가 5m~~~
실제로 우체통 안에 우편물이 들어갈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 그안에서 편지를 써넣으면 집배원 아저씨가 수거해 가서 배달해 준다.
간만에 이 메일이 아닌 손수 한자 한자 써서 쓰는 수기 편지나 엽서 한장을 시험삼아 부치곤 한단다.
소망을 담은 우편물을 보내면 소망이 이뤄어 진다는 간절곶 소망 우체통은 어느세 간절곶의 명물이 되였다.
감사합니다.
9월 18일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진가 임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