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광주아트가이드 발행 1주년기념 소품전 참여~~임신영

광남일보기사

월간 '광주아트가이드' 발행 1주년 기념 소품전

16일부터 22일까지 예술의거리 무등갤러리
20대 신진∼70대 원로까지 87명 작가 출품

황영성 작 '가족이야기'.

월간 '광주아트가이드' 발행 1주년 기념 소품전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예술의거리 무등갤러리에서 열린다.<광남일보 11월23일자 문화면 참조>

이번 소품전은 발행 1주년을 맞아 광주아트가이드의 위상을 정립하는 동시에 지역문화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예술의 대중화를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보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출품작가들은 광주아트가이드의 발간 취지에 동의하는 20대 신진부터 70대 원로까지 지역안팎의 87명으로 회화와 공예,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총망라된 가운데 10호 이하의 평면회화와 가로×세로 50㎝ 이하의 입체작품이 선보인다.

월간 '광주아트가이드'는 이 지역 유일의 미술정보지로 지난 2009년 11월 창간준비호를 시작으로 그 다음달인 12월 창간호를 펴냈으며 올해 12월 현재 통권 13호를 발행했다.

지역의 전시와 공연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광주아트가이드는 비영리 정기간행물로 단순한 문화예술정보 제공을 벗어나 지역작가 발굴, 전시리뷰 등을 지면에 담아내 미술계 소식통 역할을 수행해내고 있다.

우제길 작 'Light_2010-11A'.

이번 전시 큐레이터는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외부기획전-占전, 2009환경미술특별전-강강수원래전, 2010배동신전 등을 기획한 바 있는 정위상무씨가 맡았다.

서동환 광주아트가이드 편집장은 "매월 광주 56개 미술관과 미술인 1800여명에게 택배와 우편으로 보내다보니 매월 적자 200여만원 정도 발생하고 있지만 제가 감당하는 선에서 가늘고 길게 가야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87명의 작가가 '광주아트가이드'를 응원해준 것으로, 지난 1년동안의 활동을 평가받고,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내년에는 공연예술 분야도 수록해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출품작가로는 강선호 강연균 강일호 고지영 구현희 권승찬 김광길 김남기 김보수 김영화 김진희 김현숙 김희준 나혜님 류현자 문학열 문형선 박구환 박도승 박설 박은수 박재연 박정일 박진 박철우 서봉한 서지영 송팔영 송필용 신수정 신순미 신호재 심유진 안복순 양갑수 양동희 양용범 양재영 엄기준 오동섭 오상문 오석심 오영란 우제길 이기림 이다애 이선저 이설제 이승대 이영범 이이남 이정주 이지연 이지호 이태경 이현정 이홍규 임근재 임신영 임영 임창규 장용림 전정호 전중관 전현숙 정경도 정경래 정순이 정예금 정정임 정한울 정해영 조수경 주성희 최미연 최미영 최영훈 한경희 한부철 한상운 허달용 홍성담 홍성민 홍승택 황기환 황영성씨 등이다.

고선주 기자 rain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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