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여행] 나주 복암리 고분 전시관에서 고대 문명을 만나다.
복암리 고분 고개 세계를 누비다.
"나주 복암리고분전시관"
▶나주 복람리 고분은 고대 마한 문화를 창출했던 마한 후예들의 무덤입니다.
400여 년 동안 유지된 이 고분 안에는 다양한 모양의 무덤방들이 모여 있습니다.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새롭게 혁신을 이루고자 했던 고대인의 열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주복암리전시관에서는 복암리 고분에 대한 갖가지 이야기들과 발굴 모습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복암리 고분, 발굴, 고대의 아파트형 무덤"
▶복암리 고분은 1980년에 발행된 "나주군지" 이후 몇몇
연구자들에 의해 간단히 소개만 되어오다가, 1995년 문화재관리국(현 문화재청)의 영산강 유역 문화권
유적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발굴조사를 시작하였다.
조사 결과, 복암리 3호 분 안에는 영산강유역에서 나타난 모든 형태의 부덤방들이 모여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특히, 만들어진 순서에 따라 차곡차곡 쌓여있는 듯한 모양새로 인해 "아파트형 고분"이라는 별명도 얻게 되였다.
복암리 3호 분의 이와 같은 모습은 지역과 학계의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그 중요성이 부각되여 발굴조사 과정 중에 전라남도 지방문화재에서 국가 사적 제404호로 승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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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복암리 고분전시관 홍보물 인용 / 사진 ⓒ2020.Lim Shin-young all rights reserved
▶복암리고분 축조시기는 삼국시대이며 축조 기간은 서기 4세기~7세기로 전시개요는 복암리 3호 분,
고대인의 삶과 죽음.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들, 고분에서 출토된 인골, 고대인의 전통 무덤, 옹관, 고대인의 생활,
고대인의 옹관을 제작하던 가마 및 토기를 생산하던 가마순으로 전시되여 있습니다.
금동관은 나주 반남면 신촌리 9호 분에서 1917~18년에 발굴되었다. 금동관은 영산강 유역세서 독특하게
꽃 피였던 옹관고분문화를 대표하는 유물로서 그 착용자는 실질적으로 이 지역을 지배하던 정치의 최고 지도자
또는 소유의 상징물로 여겨진다.
▶전시관을 짓기 위해 이곳을 발굴조사한 결과, 정동기 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들이 확인되었다.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유물 중에는 2000년 전 중국에서 사용한 화폐"화천"도 포함되어 있다.
이것으로 보아, 이곳 사람들은 나주 오랜 옛날부터 중국과 가야, 그리고 일본 등과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독자적인
문화를 발전시켜 왔음을 알 수 있다.
▶나주 복암리 고분전시관은 복암리 고분이 있는 곳에서 동쪽으로 약 300M 정도 떨어진 곳에
건립되었다.
이곳에서 1998년 복암리 3호 분이 발굴 완료된 모습 그대로 제현 전시되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