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자료

임신영사진전 [KT인터넷신문기사]

임신영작가 2005. 12. 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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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2(화)
임신영씨의 네 번째 사진전 ‘남도 바다, 수평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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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기간: 2005년 12월 6일~12월 10일
전시 장소: 남도예술회관 제 1전시실

젊은 사진작가 임신영씨가 오는 6∼10일까지 남도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네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그가 내건 주제는 “남도 바다, 수평선 이야기”
전라도의 광활한 바다를 시작으로 신안군 증도, 비금도의 넓은 바다와 목포, 여수, 고흥까지 수평선이 있는 잔잔한 남도 바다와, 육지 끝에 소식을 전하는 파도의 흔적, 그리고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는 경계선상에서 남도 바다 수평선의 변화를 앵글에 담아내겠다는 의지다.

뜨거운 여름날 남도의 해변과 바다에서 장시간 노광이라는 새로운 기법과 대형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은, 파도가 부서지는 장면이 한 컷의 필름에 반복적으로 조금씩 변화는 것, 이러한 변화와 실험은 재현이나 기록이 아닌, 한 컷의 작품만이 존재한다는 의미와 회화적으로 변하는 사진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카메라라는 장비가 지시하고 요구하는 데이터를 참고로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하고 사물을 기록하는 작가들은 많이 있으나, 카메라를 다스리고 이것을 이용한 또 다른 실험의 성공으로 자신만의 사진 스타일을 창작하고 표현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한다

그는 “사진작가로 생활한 지는 오래됐지만 사진에 대한 욕심 탓인지 작가는 표현하고 관람객은 느껴 작가와 관람객이 교감하는 사진전을 열게 됐다”며 “이 전시를 통해 또 하나의 사진장르와 기법이 탄생 되였으며, 디지털카메라로는 표현 할 수 없는 차이점등을 보여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 임씨는 한일 월드컵 행사를 기록한 사진전과 다중 촬영이라는 새로운 사진기법을 이용해 사물과 자연에 접근한 사진전 “바람의 흔적”으로 광주 사진계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임씨는 조선대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 졸업했으며, 현재 광고사진전문 스튜디오 A&D 실장이며,(사)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작가 노트
나의사진은 “변화”이며 “실험”이다~~
나의 사진의 주제는 먼 곳이 아닌 가까운 곳 “남도의 바다”에서 찾고 싶었다.
영광 가마미와 백수해안, 낙월면 송이도, 신안군 비금도, 증도, 여수,
윤선도 유적지가 있는 보길도 등, 밀물과 썰물, 그리고 바닷물과 육지가 만나는 경계선상에 있는 남도의 바다를 찾았다.
까만 조약돌이 동글동글 고르게 깔린 완도 예송리, 한없이 펼쳐진 비금의 해변, 신안군 증도의 갯벌과 황금어장, 그리고, 요란 하던 파도가 어둠속에 묻히고 해넘이가 붉은 빛으로 변하고 조용한 휴식에 들어가는 남도바다.......
오늘도 내가 보고 싶은 건 하늘까지 맞닿은 남도의 수평선이다.

누구나 카메라라는 장비를 이용하며 카메라에게 도움을 받는다.
카메라라는 장비가 지시하고 요구하는 데이터를 참고로 아름다운 사물을 촬영하고 기록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작가들은 많이 있다.
하지만, 나는 카메라를 다스리고 이것을 이용한 또 다른 실험을 통해 또 다른 사진스타일을 만들려고 많은 실험을 하여 나만의 사진 스타일을 창작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의 사진의 스타일은 “변화”이며 “실험”이다.

뜨거운 여름날 남도의 해변과 바다에서 장시간 노광이라는 기법과 대형 카메라를 이용해 바다물이 경계를 넘나드는 흔적과, 파도가 부서지면서 주변이 과감하고 조용한 바다로 변화는 것, 이러한 변화와 실험은 재현이나 기록이 아닌 회화적인 느낌으로 표현하였으며, 눈에는 보이지 않는 또 다른 자연을 긍정적이고도 서정적으로 심층 표현하고 싶은 마음 이였다.

이렇듯 나의 사진은 변화를 추구하고 주변에 대한 도전이며 사물에 대한 실험이며, 그 중심에 “남도 바다, 수평선 이야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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