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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여행지

운주사~~천불천탑의 고장~임신영

천불 천탑의 고장 화순군의 "운주사"

운주사에는 천개의 탑과 천 개의 불상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발길이 닿는 곳곳마다 눈에 보이는 불상과 탑이 대한민국의 국민을 닮았는지 편하며 다양의 모습으로,

기울면 기운데로, 그렇게 오고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순수하고 아름다운 서민들의 얼굴이라고 생각한다.

운주사는 대한민국 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절이다.

화순웁에서 서남쪽으로 약 26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태산을 중심으로 동쪽에는 개천사,서쪽에는 운주사가 자리하고 있다.

운주사의 청건과 천불천탑의 건입은 신라 말기 도선국사에 의한 것을 전해지고 있다.

도선국사가 풍수지리설에 의거해서 이곳 지형이 배형으로 되어 있어 배의 돛대와 사공을 상징하는 천불과 천탑을 세웠다 하여

일명 천불천탑이라 한다.

 

 일주문을 시작으로 천불천탑의 신비는 시작된다.

 

 운주사 구층석탑

보물 제796호. 운주사에서 가장 높은 석탑이며 석탑 옆면의 꽃문양이 이색적이다.

 

 

 운주사 원형다층석탑

보물 제798호. 화순군 도암면 용강리 43 소재. 높이 4.7m. 고려시대의 탑. 이 석탑은 지대석, 기단부분부터 탑신부의 탑신과

옥개석에 이르기까지 모두 원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기단중석만은 10각인데 이 10각도 원에 가까우므로 이 석탑의 명칭을 원형다층석탑이라고 칭하였다.

이 석탑의 구성석재는 원형의 지대석이 1석이고 기단중석이 5매석으로 이루어졌으며

기단갑석과 탑신부의 탑신 및 옥개석은 모두 1석씩으로 조성되었다.

구성은 원형의 지대석 위에 높직한 원형괴임을 각출하고 5매의 석재로 10각의 기단중석을 받았으며

그 위에 갑석을 놓았는데 갑석 하면과 측면에는 앙형의 연꽃 문양을 얇게 조각하였다.

갑석 상면에는 평평하게 별다른 시설 없이 탑신부를 받고 있다.

탑의 구성이나 전체적인 형태에 있어 이색적인 것으로서 고려시대에 이르러 많이 나타난 특이형 석탑이다.

 

 

 삼신당이다.

 

 

 운주사 석조불감

보물 제797호. 화순군 도암면 용강리 43 소재. 높이 5.0m. 고려시대의 작품. 팔작지붕 형태로

그 안에 석불좌상 이체(二體)가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 등을 대고 있다.

불감의 평면은 방형으로 평평한 기단석 위에 5매의 판석을 이용하여 짜 맞춘 단상이 있고,

그 위에 1매의 갑석이 있는데 각면에 13엽(葉)의 앙련이 음각되어 있다.

불감내에는 1매의 판석을 세워 공간을 2분(分)하였다.상단은 터져 있고, 양쪽에 화염문이 조각되어 광배역할을 하고 있다.

양 측면은 1매석을 세워 벽체를 구성하였고 전면은 좌우의 벽체로 막아져 있고,

중앙은 열려 있는데 문설주 부분에 여닫이문 시설로 보이는 구멍이 상단 좌·우에만 있다.

지붕은 팔작지붕 형태이며, 팔매석으로 이루어졌고, 굵은 용마루가 수평으로 설치되어 있다. 높이 507cm, 넓이 363cm.

 

 

 

 

 

 공사바위에서 내려다 본 운주사

 

 암벽 아래에 있는 석불들이다.

천개의 얼굴을 만들어서 인지 각기 다른 크기와 가장 서민적인 불상으로 운주사의 이곳 저곳에 석불들이 존재하며,

천개의 불상과 천개의 탑을 건립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과 시간이 소요되였는지 알수는 없다.

 

 칠성바위와 칠성석탑

천불 천탑을 짓기 위한 많은 사공들은 별다른 연장없이 자연 암반위를 조각하여 탑신을 만들었다.

이렇게 조각하여 탑신을 들어올려 탑을 만드는 현장인데 북두칠성 국자 모양으로 놓여 있어 신기하기만 하다.

 

 

 운주사 와불

도선국사가 하룻날 하룻밤 사이에 천불천탑을 세워 새로운 세상을 열어 보고자 했으나 공사가 끝나갈 무렵

일하기 싫어한 동자승이 “꼬끼오”하고 닭소리를 내는 바람에 석수장이들이 모두 날이 샌 줄 알고 하늘로 가버려

결국 와불로 남게 되었다고 한다. 와불이 일어나는 날 이곳이 서울이 된다고 전해온다.

 

  <KBS 드라마 추노>의 배경이 된 전국의 아름다운 풍광들이 대중의 관심을 받았었다.

 식상하지 않으며, 그동안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잘 알려지지 않은  곳들이 추노라는 드라마 촬영으로

'추노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그 중 와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화순 운주사를 빼놓을 수 없었다.

  80년대 초 황석영씨의 소설 '장길산'에 서민들이 '천불천탑'을 세우려다 실패한 통한의 절'로 묘사되면서

 많은 독자와 일반인들에게 신비스러운  절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가장 서민적이고 화려하지 안으며,우리네 마음을 편안하게 도와주는 운주사의 매력을 빠져보는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사진가 임신영 010-998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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