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주시장속의 국밥집의 거리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남광주시장은 먼 옛날부터 순천 보성 벌교 화순지역의 특산물들을 완행열차에 실고 올라와

하나 둘씩 지역민들이 모여 형성된 전통적인 재래 시장인 남광주 시장이다.

지금은 도심을 관통하는 철길이 사라져, 전라남도 각 군에서 모이는 사람들은 없지만

그래도, 인근 화순지역등에서 버스를 이용한 이동으로 현재는 남광주 해뜨는 시장으로 새벽에 조금씩 열리는 곳이다.

새벽에 도착한 상인들의 속을 달래주기 위한 국밥등의 먹거리가 시작되면서,

국밥의 골목으로 발전하여 현재는 20여개의 국밥집이 활발하게 영업을 하면서

남광주시장하면 옛 명성답게 새벽시장보다는 국밥으로 유명한 시장이 되여 일발인들의 입맛에 안성맞춤인 국밥으로 탄생하였다.

이곳 국밥집 중 10년 넘게 난 보성식당을 이용한다,

보성식장은 어머님과 아버님이 운영하셨는데 작년부터는 두 부모님이 오전에 준비해 주면 아들 내외가 운영하는 방식으로 바뀌였으며,

맛의 변화는 전혀 없으며 모듬국밥 한 그릇이 정말 착한 가격 5,000원이다.

나의 기역으로는 3년전부터 5,000원으로 인상되였으며, 그 이전에는 4,000원의 아주 착한 가격으로 광주사람들과 전남사람들의

입을 행복하게 해 주는 국밥이였으며, 김치와 깍뚜기를 비롯한 양파 고추 초장 그리고 새우젓등의 반찬도 전라도 스럽게 푸짐하게 차려 준다.

특히, 새우젓을 이용해 개인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추는 방식을 택하고 있어  배려 또한 감동인 국밥은 국물까지 시원하며,

돼지고기의 여러 부위를 골고루 넣어 주시는 서비스까지 완벽한 국밥의 향연이다.

이곳 보성식당은 다른 식당과 달리 국밥 특유의 냄새를 잡는 비결은 아마 가마솥에서 여러가지의 채소등으로 국물육수를 만들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며, 주변 식당보다 깔끔하고 위생이 돋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난 이곳 보성 식당을 이용한다.

사진은 삼성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였으며 2016년 1월 11일 방문하였다.

사진/글 임신영(협동조합 포토인 대표작가)

 

 

 

 

 

 

 

 

 

광주 동구 남광주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