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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여행지

[고창여행] 사계절내내 국화꽃이 핀 안현돋음볕마을

10년 넘께 국화가 만발한 곳

고창이색볼거리 "안현돋음볕마을"의 국화를 만나다.

"국화꽃이 활짝 핀 안현돋음볕마을 벽화를 보며 걸어 보았습니다."

전북 고창군 부안면 송현리 위치한 한현돋음볕마을을 아름다운 국화가 만발한 마을입니다.

고즈넉하고 아담한 시골 농촌마을에 마을 가꾸기 사업을 시작한 한 이장님의 노력으로 담벼락과 지붕을

수놓은 형형색색의 크고 작은 국화와 마을 주민들의 얼굴이 담겨 있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고창여행 #안현돋음볕마을 #고창관광

ⓒ2020.Lim Shin-young all rights reserved

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 이장님의 누님들이신 김순애 할머니와 양옥순할머님의 얼굴을

이곳에 그려 안현돋음볕마을의 마스코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체험활동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주민들이 직접 담근 된장과 고추장 구매 등으로 농가

소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합니다.

안현돋음볕마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연분홍색의 국화와 노란색의 국화꽃들이 담장과

지붕 등에 활짝 피어 있습니다.

마을 골목골목마다 모두 정감 가는 여러 가지 테마로 그려졌으며, 아기자기한

골목길을 거닐다 보면 정겨움과 여유를 느낄 수 있으리가 생각합니다.

미당시문학관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는 안현돋음볕마을이라 그런지 국화 그림과 함께 서정주의 시 "국화 옆에서"가 쓰여있어, 이 그림은 서정주 시인을 표현한 느낌이 듭니다.

마을 집집마다, 골몰길 여러 곳에 국화가 가득 피어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국화꽃이

가득 피어 있는 안현돋음볕마을은 200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국화꽃이 피는 가을에 국화축제도 열린다고 하니 가을을 기약해야겠습니다.

고창에서 태어난 미당 서정수 국화옆에서 시를 모티브로 마을 전체를 아름다운 국화마을로 만든

안현돋음볕마을입니다.

지붕마다 국화가 소복이 내려앉은 곳 골목 벽에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곳,

전북 고창군 안현돋음볕마을의 멋진 골목길 여행을 여러분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