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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볼 만한 곳. 대전에 남아 있는 근대 관청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축물 "대전 충남 도청 구 본관""대전 근현대사 박물관"

대전 가볼 만한 곳. 대전에 남아 있는 근대 관청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축물

"대전 충남 도청 구 본관" "대전 근현대사 박물관"

촬영일 : 2022년 5월 01일 / 글 : 홍보물 및 안내판 인용 / 사진 : 임신영

대전광역시 동구 중앙로에 위치한 옛 충남도청 구 본관은 2002년 5월 31일 등록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대전 충남 도청 구 본관" "대전 근현대사 박물관"

대전 볼거리. 대전에 남아 있는 근대 관청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축물

주소 :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101 /관람 문의 : 042 270 4536 / 관람료 : 무료 / 주차 : 건물 뒤편 무료 주차

"대전 충남 도청 구 본관" "대전 근현대사 박물관"

대전 볼거리. 대전에 남아 있는 근대 관청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축물

주소 :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101 /관람 문의 : 042 270 4536 / 관람료 : 무료 / 주차 : 건물 뒤편 무료 주차

 

대전광역시에 남아 있는 근대 관청 건물 중 가장 오래되었으며, 전국적으로도 원형을 간직한 몇 안 되는

근대 도청 건물 중 하나입니다.

충남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사하면서 도청사로 지은 건물입니다.

1930년대 모더니즘 양식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으며,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건축사적 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1930년대 모더니즘 양식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으며,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건축사적 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1930년대 모더니즘 양식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으며,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건축사적 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후 다시 도청사로 사용되다 2012년 12월에 충남도청이 내포 신도시로 이전하면서,

현재는 대전의 근현대사를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중앙계단입니다.

1층 로비와 2층을 연결시켜주는 중앙계단은 인조석 물갈기를 한바탕에 대리석을 덧대어 만들고,

좌우 난간 역시 인조석 물갈기로 마감하였습니다.

난간대를 지지해 주는 1층 바닥의 엄지기둥에는 부분적으로 띠를 둘러 장식했고, 기둥의 윗면 또한 곡선에

윤각을 주어 층을 만드는 방식으로 조형미를 높였습니다.

난간대를 지지해 주는 1층 바닥의 엄지기둥에는 부분적으로 띠를 둘러 장식했고, 기둥의 윗면 또한 곡선에 윤각을

주어 층을 만드는 방식으로 조형미를 높였습니다.

현관문에는 다시 중앙 로비로 통하는 커다란 아치형의 문을 달았는데

지금은 거의 쓰지 않는 이중 경첩을 사용하여 앞뒤로 젖혀지게 만들어졌습니다.

중앙 로비에는 정면으로 2층과 연결되는 중앙 계단이 보입니다.

난가대 중간에는 구멍을 낸 뒤, 꽃문양을 채웠는데 현재는 정자살 모양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도지사실이 위치한 2층 중앙부를 높게 하여 관청 특유의 권위감을 부여하고 있으며,

벽체도 세부적인 장식들을 없애고 단순하게 처리하였습니다.

독특한 몰딩이 되어 있는 아치와 그 아치들을 떠받치고 있는 독립된 두 개의 기둥과 벽주들이 시선을 사로잡아 충남도청사에서 가장 화려하고 장식적인 공간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구 충남도청 현재의 느낌은 약간 방치되어 있는 느낌이 들어 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구 충남도청 본관 1층에는 근현대사전시관을 비롯해 여러 곳의 기획전시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웅장한 구 충남도청의 활용도에서 많은 노력을 했겠지만 있는 것을 잘 보존하였으면 하는 마음이 강했습니다.

2025년에는 이곳이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으로 개관한다고 하는데, 근대 건축물을 살려서 개관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2층 도지사실뿐 나머지 모든 시설들은 개방하지 않고 있었으며 3층은 웹툰 작가들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너무 많은 건축물을 보존하기보다는 현대적으로 많이 보강하는 느낌이 있어서 좀 걱정이 되며,

구 충남도청의 모습이 크게 변하지 않은 상태로 미술관으로 개관했으며 합니다.

이번 대전 여행 중 구 충남 도청을 관람하면서 웅장한 건축물에 반했으며, 영구적으로 보존했으면 하는

마음이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PHOTO BY LIM SHIN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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