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가볼 만한 곳. 남도답사 일번지 강진군에 다산 정약용의 흔적이 있다. "사의재"

강진 가볼 만한 곳. 남도답사 일번지 강진군에 다산 정약용의 흔적이 있다.

"사의재"

강진 볼거리 / 강진 가볼 만한 곳 / 강진 이색 여행

전남 강진군 남도답사 1번지 강진군을 다녀왔습니다.

전남 강진군에는 다산 정약용이 4년간 거처한 곳 사의재를 다녀왔습니다.

"사의재"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 시 잠시 머물던 주막이 강진에 있습니다.

주소 : 전남 강진군 강진읍 사의재길 27 / 관람 문의 : 061-433-3223 / 관람시간 : 09:30~18:00분 / 주차 : 무료 주차

한자가 발명된 이래 최고 시대의 사상가 다산 정약용은 강진에서 내리 18년을 살았습니다.

이곳 사의재는 다산이 처음 도착해서부터 만 4년간 기거하던 역사 공간입니다.

조선시대 문예부흥기를 이끌었던 개혁군주 정조대왕은 정약용을 극진히 신임하였다 합니다.

"그대 밖에 없다. 문장에서도 그대 능가할 자 없고, 100년 만의 재상 재목 그대 밖에 없다"라고 했습니다.

그 정조가 세상을 뜨자 당파싸움으로 시종하던 조정은 정약용 일가는 끔찍한 희생물이 삼았습니다.

일부 가족이 희생하고 또 다른 형과 돌아올 기약 없는 머나먼 귀향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사의재는 슬픈 곳입니다.

역대 최고의 석학이자 임금 사랑을 한 몸에 받던 총신의 위치에서 하루아침에 쑥대밭이 되어 버린 가문과 생이별하는 대역 죄인으로

내몰 이가 낯설고 물 설은 곳에 도착해 지칠 대로 지친 몸을 처음 의지한 곳이 사의재입니다.

사의재는 조선 개혁정신의 상징이자 실학의 정점이었던 고독한 선각자가 유배생활을 시작했던 슬픈 곳이지만

동시에 다산 실학의 장엄한 첫 성지이기도 합니다.

강진군은 오랜 고증을 거쳐 선생의 손때와 눈물과 회환과 좌절과 꿈이 숨 쉬듯 생생한 이곳 동문 안쪽 우물가 주막 집터를 원형 그대로 2007년에 복원하였습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 발길 닿는 곳마다 박물관은 강진군은 영랑 김윤식 선생의 생각이며 모란이 피기까지의 서정시를 지운 영랑생가를 비롯해 금서당, 충혼탑, 소공원, 그리고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되었던 당시 머물던 주막집은 사의재가 있습니다.

강진을 유배 온 정약용 선생이 4년간 거처하였던 집터로 도암면 귤동마을로 옮겨 초당에서 우거하면서 목민심서 등 많은 책을 저술하여 다산학을 정립하였습니다.

소망 주병의 의미는 임금님에게 드리는 귀한 보물이었으며 다산 선생의 유배 시절 하든 역경과 고뇌를 넘어설 수 있는 삶의 조촐한 선물이었습니다.

이 주병을 만지며 기원하는 소망은 어려움을 견딜 수 있는 기운을 주며 귀한 보물로 돌아오는 영험함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모녀의 따뜻한 보살핌이 없었다면 다산과 실학사상은 없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하여 이에 강진군은 동상을 제작하여 모녀의 아름다운 정신을 길리 기리려 이 동상을 제작하였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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