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영 사진전 광주 가톨릭갤러리
2004년 12월 17일 00시 00분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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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진작가 임신영씨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광주 가톨릭갤러리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
‘바람의 흔적’이란 테마로 마련되는 이번 전시회는 일반적인 풍경사진에서 탈피, 한 장의 원판 필름에 20∼40회의 노광을 줘 마치 수채화를 감상하듯한 30여점의 작품을 내놓는다.
임씨는 나뭇잎이나 풀잎, 꽃 등 자연의 모습을 바람에 흔들리면서 겹쳐지도록 표현하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연출, 사단의 주목을 받고있다.
특히 임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똑같은 ‘판박이 작품’을 지양하기 위해 필름 원판에 구멍을 뚫는 형식을 빌어 작가의 강한 프라이드를 내세우고 있다.
임씨는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으로 누구나 쉽게 접하는 풍경사진에서 탈피하고 싶었다”면서 “사물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겹쳐지는 느낌과 카메라의 멀티촬영 기법을 이용, 사물의 느낌을 새로운 존재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조선대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한 임씨는 ‘젊은 사진가전’을 비롯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했으며 지난해 2002한·일 월드컵의 현장을 기록한 ‘광주의 물결’이란 주제로 첫 개인전을 가진바 있다.
김선기 기자 kimsg@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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